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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한 글자는 우리의 글이 될 수 없는 걸까?

글을 쓴다는 것은, 나를 알아가는 일이고 내 마음을 읽어보는 일이다. 글은 슬픔에서 탄생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, 괴로울 때 더 많이 기록된다. 행복은 우울함과 좌절, 외로움과 불행이 있기에 더 소중해진다. 모두가 각자의 우울함을 들여다보고 기록해 두면 좋겠다. 차마 글이 되지 못한 우울한 글자들을 모아 놓기라도 하면 좋겠다. 누가 더 잘 사나 겨루는 SNS 피드들처럼, 우울함을 겨뤄보는 것은 어떨까. 비루할지라도 겨루고 나누고 마주하다 보면, 우리는 비로소 글자를 글로 남기고 성장할 수 있다.
글을 쓴다는 것은,
나를 알아가는 일이고
내 마음을 읽어보는 일이다.

글은 슬픔에서 탄생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,
괴로울 때 더 많이 기록된다.
행복은 우울함과 좌절, 외로움과 불행이 있기에 더 소중해진다.

모두가 각자의 우울함을 들여다보고 기록해 두면 좋겠다.
차마 글이 되지 못한 우울한 글자들을 모아 놓기라도 하면 좋겠다.
누가 더 잘 사나 겨루는 SNS 피드들처럼,
우울함을 겨뤄보는 것은 어떨까.
비루할지라도 겨루고 나누고 마주하다 보면,
우리는 비로소 글자를 글로 남기고 성장할 수 있다.
열한 살부터 공책 한 권을 이야기로 꽉 채우던 아이.
품속에 수첩을 꼭 넣어 다니던 학생.
성인이 되고 쉼 없이 사랑과 연애를 해온 여자.
우울할 땐 글로 마음을 쓰다듬는 작가.
글을 몸으로 표현하는 남자의 반려자.
매일 흥과 기운이 넘치는 딸의 유일한 적수.

지금은
운율과 함께 사는 무대 속 글자.


어린이·청소년극
2022-2023. <꼭꼭 접어, 콩콩콩!>
2023. <우르르 쾅쾅, 먹구름이!>
2024(예정) <조선 무예 실록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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