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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한 글자는 우리의 글이 될 수 없는 걸까?

장인영 | 유페이퍼 | 7,200원 구매
0 0 242 79 0 68 2023-11-10
글을 쓴다는 것은, 나를 알아가는 일이고 내 마음을 읽어보는 일이다. 글은 슬픔에서 탄생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, 괴로울 때 더 많이 기록된다. 행복은 우울함과 좌절, 외로움과 불행이 있기에 더 소중해진다. 모두가 각자의 우울함을 들여다보고 기록해 두면 좋겠다. 차마 글이 되지 못한 우울한 글자들을 모아 놓기라도 하면 좋겠다. 누가 더 잘 사나 겨루는 SNS 피드들처럼, 우울함을 겨뤄보는 것은 어떨까. 비루할지라도 겨루고 나누고 마주하다 보면, 우리는 비로소 글자를 글로 남기고 성장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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